스페인 - 세비야 (2/17)
식사, 테이크아웃, Comidas Magui
오늘도 날이 매우 좋습니다.
가로수 오렌지나무에 오렌지도 잘 매달려 있네요. ㅎㅎ
아침 겸 점심은 근처 테이크아웃점에서 사 옵니다.
Comidas Magui라는 곳이에요. 그런데 가게 사진을 못 찍었네요.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사진과 사람들의 평가를 보실 수 있습니다.
Comidas Magui · 4.7★(69) · 테이크아웃 전문 레스토랑
C. Diego de Merlo, 2, Casco Antiguo, 41003 Sevilla,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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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종류가 있었고, 계속해서 앞으로 내 놓고 있었는데
저는 이렇게 세 가지를 사 왔습니다. (이름은 몰라요. ㅎㅎ)
약하기는 하지만 소스의 맛이 고추참치 맛과 유사합니다.
모양은 조금 다르지만, 맛은 계란말이와 같아요.
짭짤한 후라이드 치킨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맛이 나쁘지 않아요. 이것도 저것도 질릴 땐 (저의 얘기기도 합니다...) 한 번쯤 사 먹어 봐도 좋겠습니다.
세비야 대성당 투어
버스를 타고 세비야 대성당으로 갑니다.
여행사를 통해 입장 티켓을 구입해 두었거든요.
입장 시간이 정해져 있었는데, 예정 시간보다 조금 일찍 들여보내 주었습니다.
세비야 대성당 · 4.8★(46929) · 대성당
Av. de la Constitución, s/n, Casco Antiguo, 41004 Sevilla,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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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가이드 어플을 알아왔습니다.
아무래도 설명을 듣는 게 보는 데 더 좋을 것 같다고요.
어플에 이곳 세비야 대성당 것도 있다고 하네요.
[Tour Live] 라는 앱입니다. (* 광고 아닙니다.)
그렇게 해서 구입한 세비야 대성당 콘텐츠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화면을 통해 다음 코스로 이동하는 경로까지 알려 주더라고요.
설명도 쏙쏙 잘 해 주었고요.
콘텐츠를 잘 고르면 단체로 다니는 투어보다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비야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로마 카톨릭 대성당입니다.
종교인도 아니고 역사도 모르지만,
일단 그 모습과 규모에 압도됩니다. (내부에서 위를 올려다 보면 정말 아찔합니다.)
역사와 의미를 듣다 보면 조금 떠 빠져들게 되지요.
세비야에 묵게 된다면 한 번쯤 (두 번은 말고요)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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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플라멩코 공연 관람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도 조금 남고 배도 고파서 근처 버거킹 매장에 가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여담이지만,
공중화장실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화장실을 다녀와야 하지요.
그럴 땐 맥도날드나 버거킹, 스타벅스 등에 들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 같아요.
커피 한 잔, 햄버거 하나 하면서 화장실도 이용하는 거지요.
부득이 화장실만 이용하게 된다면, 나중에라도 사 먹고요.
화장실은 소중하니까요.
플라멩고 공연 관람
플라멩코는 스페인의 전통 예술입니다.
기타 연주와 노래 춤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실제로 그렇더라고요. ㅎㅎ
저희는 예매가 완료된 플라멩고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플라멩고 박물관 · 4.5★(4287) · 문화유산 박물관
C. Manuel Rojas Marcos, 3, Casco Antiguo, 41004 Sevilla,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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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자리에 앉았다가 무용수들의 치마나 땀에 맞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어서 둘째 줄에 자리합니다.
공연은 매우 정열적이었습니다.
약간 구슬픈 듯한 느낌의 노래와 기타 소리가 무용수들의 춤을 더욱 돋보이게 만듭니다.
플라멩고 공연도 어떤 흐름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 보고 공연을 본다면 감동이 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내용도 모르면서 살짝 울컥했습니다.
정말 보길 잘했습니다.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만, 상당히 좋았다는 점은 분명히 하고 싶네요.
스페인광장, 야경
마지막으로 밤의 스페인광장을 보고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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