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럽)

스위스 - 인터라켄 (2/26) 이브와, 시옹성

트망 2024. 4. 11. 16:51

오늘은 이브와(Yvoire)와 시옹성에 다녀올 겁니다.

<일정>
인터라켄 서역 > 니옹(Nyon) > 이브와 (Yvoire) > 니옹 > 시옹성 > 인터라켄 서역

 

갈길이 멀지요.

그래서 새벽같이 일어났습니다.

일정 상 시간이 빠듯하더라고요.

 

일단 아침을 먹습니다.

 

모두 맛이 깔끔하고 괜찮지만,

카레와 쌀밥을 벗어나지 못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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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 서역에서 출발하여 니옹에 도착합니다.

 

 

Nyon · 4.4★(148) · 기차역

스위스 1260 니옹

www.google.com

 

이곳에서 프랑스의 이브와(Yvoire)로 가는 배를 탈 거예요.

호수 하나를 두고 이쪽은 스위스 저쪽은 프랑스랍니다.

 

니옹역에서 내려 10분 정도만 걸으면 유람선을 탈 수 있습니다.

 

 

떠나는 배의 뒤로 나가면 멀어지는 니옹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 나왔는데, 경관이 아주 좋아요.

여기는 이브와

 

나오는 배편 시간을 확인하고 이브와에서 산책을 합니다.

 

 

배가 정박하는 근처에 화장실이 있어요.

남여 공용이었습니다.

무료였습니다. (나중에 바뀔지는 모를 일이지만요.)

 

이브와 화장실.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있습니다.

 

돌아나올 땐 날씨가 완전 좋아졌네요.

 

이동을 위해 다시 니옹역까지 갔습니다.

오늘도 패스트푸드네요.

 

니옹역 앞에 버거킹이 있습니다.

 

 

Burger King · 4.3★(1875) · 음식점

Pl. de la Gare 9, 1260 Nyon, 스위스

www.google.com

 

니옹옆 앞 버거킹. 유리를 통해 니옹역이 보이네요.

 

이제는 기차를 타고 시옹성쪽으로 출발합니다.

시옹성 옆에 기차역이 있는 게 아니어서, 한 번쯤 버스를 타야 할 수 있습니다.

SBB Mobile 어플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체크하면 버스 노선까지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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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조금 안 되어서 시옹성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곧 입장마감인 듯하여 서둘러 들어갑니다.

 

 

시옹성은 스위스패스로  입장 가능합니다.

 

한국어 오디오가이드가 있다 하여 입장하자마자 왼쪽에 있는 기념품샵에 들어갑니다.

하나로 같이 들으려 했더니 헤드폰이네요. ㅎㅎ

그래도 두 개 빌리기 아까워 하나만 빌립니다.

신용카드를 맡겨야 했습니다.

 

그런데 기념품샵이 5시에 닫는답니다.

그 시간 전에 반납하래요.

(시옹성은 6시에 닫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지만,

오디오가이드 별로 들을 게 없었습니다.

설명이 부실했어요.

차라리 안내 팜플릿을 읽으며 다니는 걸 추천합니다.

스위스 시옹성

 

시옹성을 나와 다른 이들을 따라 사진을 찍다가 성을 바라봅니다.

스위스, 시옹성 외부

 

시간을 잘 보고 관람하러 다니는 게 좋겠습니다.

때로는 내부보다 외부를 보는 것도 좋겠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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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온 후,

저녁은 이렇게 저렇게 하여 먹습니다.

 

역시 고추장은 최고입니다.

 

필터 갈고 오늘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