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꿈꾼다. 규칙적으로 생활하기, 틈틈이 책 읽기, 다른 이의 말을 경청하기, 공부하기, 운동하기…. 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일이다. 이따가, 내일부터, 다음주부터. 왜냐하면 오늘은 좀 피곤하니까…. 각종 핑계를 대며 미루고, 잊는다. 변화를 원하는 나의 마음은 거짓이 아닌데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도대체 이유가 무엇이기에 원맨쇼를 한단 말인가. 내 속에 내가 너무나 많은 탓이겠지. 지금 그리 불편하지 않아서일 수 있다. 뭐 그냥 이대로 있어도 괜찮던데 하는 판단. 하지만 이대로 괜찮다는 생각은 백 퍼센트 거짓말이다. 일단 패스. 막상 시작하려면 하기가 싫다. 변화를 위해서는 지금과 다른 것이 필요한데, 그러려면 일단 생각이라는 것을 해야 한다. 이어서 그동안 하지 않던 행동을 해야 한다. 늘 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