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삶이란 참 우스운 거야. 아무리 애써 봐야 100년도 못 채울 텐데 그 시간들을 헛되이 보내는 것 좀 보라고. 100년이면 길다고? 물론 길지. 하지만 지난 해나 지지난 해를 떠올려 봐. 금방 지나가지 않았어? 그걸 백 번만 겪으면 100년이야. 금방이지 않아? 그래서 정말 이상한 게 뭔지 알아? ‘하지 않는’ 거야. 그게 뭐든 실행하지 않는 거라고. 장애물이 많다고? 맞아 장애물은 많지. 돈과 시간이 부족할 거야. 그걸 하는 데 있어 주변에서 말들도 많을 거고. 그래 좋아. 그것을 위해 머리를 써야 하니 그 피곤함도 장애물이라고 해 두자고. 이해해. 무엇이든 나를 가로막을 수 있어. 그럼 그것들이 없을 때는 했어? 잘 생각해 봐. 누구나 무언가 하고 싶어 해.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할 수 있고 ..